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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피파온라인4’ 프로팀 창단…김정민 등 기존 성남FC 선수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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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0. 02. 24. 12:02

T1이 피파온라인4 프로게임팀을 창단했다.

T1 Entertainment&Sports(이하 T1)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PC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팀을 창단했다고 발표했다. T1은 이번 팀 창단으로 팀의 성장은 물론 피파온라인4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T1 창단과 동시에 김정민과 김관형, 송세윤 등 기존 성남FC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해 'EA 챔피언스 컵 2019 스프링'과 EA 챔피언스 컵 2019 윈터'에서 4강에 진출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이번 T1 창단으로 '샌드박스 게이밍' 등 기존 피파온라인4 강호들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면서 e스포츠의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T1 김원철 COO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을 보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걸 봤을 때 축구에 대한 팬덤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T1의 새로운 피파온라인4 팀으로 유럽과 아시아에 있는 축구 팬들을 끌어들이고 그 열정이 이스포츠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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