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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들어온 한옥, 이르면 올해 2학기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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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20. 02. 24. 09:51

서울정수초등학교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정수초등학교에 한옥교실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이 전통적인 한옥건축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한옥교실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 기술진흥원이 한옥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2018년 공모를 통해 서울정수초등학교가 건립대상지로 선정됐고, 2019년 기획과 설계를 진행해 오는 8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설계, 시공 일체를 맡는다.

한옥교실은 서울정수초등학교의 교사시설과 연결되도록 설계안을 구성했으며,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지상 2층의 본채와 특별활동에 사용하는 단층의 사랑채, 전체를 연결하는 주 통행로인 전면 회랑으로 구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한옥교실을 완공한 후 활용성과 교육 효과에 따라 향후 서울 관내 교육 시설에 한옥건축 도입·확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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