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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지”

이해찬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지”

기사승인 2020. 02.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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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해찬 대표<YONHAP NO-171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민주당은 오늘부터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일주일이 코로나 극복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 극복에 전념하겠다”면서 “선거보다 국민 건강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그는 “최대한 빠른 추경 편성과 총력의 방역 치료 체계를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확산의 발원지가 된 신천지 시설들과 신도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에는 의료인력과 장비 등 방역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다른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일부가 코로나를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총선이 다가오기에 정치공세가 심해질 때기는 하지만 코로나 극복이라는 당면 과제를 저해하고 국민 단합을 해치는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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