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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지원 성금 10억원 전달

DGB대구은행,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지원 성금 10억원 전달

기사승인 2020. 02.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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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사흘간 임직원 자율모금액 추가 전달 예정
DGB대구은행은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를 통해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의 책임을 담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5억원·경상북도에 5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질병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 방역물품구입, 코로나19 피해자 구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등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 비상 시국을 헤쳐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이번 10억원 성금 전달 외에도 24일부터 사흘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 차원에서 은행 임직원을 상대로 자율적으로 모금운동도 진행한다.

모금된 금액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급여1%나눔운동’으로 조성된 기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이외에도 지난 2월초 지역 자활근로자 마스크 전달, 지역 아동센터 무료 세척, 임직원 사랑의 헌혈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민과의 고통 분담 및 위기극복 의지를 담아 실시하는 본 성금 전달이 위기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경북 시도민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지역대표기업 DGB금융그룹은 금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자체 움직임에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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