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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이스타항공, 임직원 2월 급여 40%만 지급

코로나19 여파…이스타항공, 임직원 2월 급여 40%만 지급

기사승인 2020. 02. 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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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 악화로 지난달 임직원 급여를 40%만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사장)는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날 지급키로 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고, 연말정산 정산금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으로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 737맥스 운항중단과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지난달부터 확산된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결과다.

최 대표는 “최소한의 회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미지급된 급여는 빠른 시일에 지급 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없이는 불가능하다.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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