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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한국행 하늘길도 막혔다…외항사 잇단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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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한국행 하늘길도 막혔다…외항사 잇단 감편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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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에어아시아 항공기 (A330기종)
에어아시아 A330 항공기/제공=에어아시아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빠르게 확산되면서 외국 항공사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 감축에 나섰다.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외항사들의 추가적인 감편과 운항중단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외항사들이 잇따라 한국 노선에 일시적으로 감편 및 운항 중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해당 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뉴질랜드항공을 비롯해 에어아시아·타이항공·일본항공·베트남항공 등이다.

우선 싱가포르항공은 하루 4편이던 인천-싱가포르 노선 감축에 들어갔고, 부산-싱가포르 노선도 줄인 상황이다. 에어아시아는 이달 중순부터 일부 노선에 대해 오는 3월을 한시적으로 항공편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운항 축소가 결정된 노선은 총 4개로 △인천-돈므앙(방콕) △인천-쿠알라룸푸르 △부산-쿠알라룸푸르 △제주-쿠알라룸푸르 등이다.

뉴질랜드항공의 경우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다음달 8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직항 노선을 중단하고 오는 7월에 정상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타이항공·일본항공·베트남항공·필리핀항공·마카오항공 등 역시 한국 노선 감축 및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외항사들의 이러한 결정에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찾는 여행객 수와 한국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 사이 국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입국 제한 및 절차 강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한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나섰고, 미국 역시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며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경우 외항사들의 추가적인 감편 및 운항 중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외항사들의 본사들이 한국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감편이 잇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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