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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3개월가량 연기

부산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3개월가량 연기

기사승인 2020. 02. 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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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3개월가량 연기 되었다고 설명 하고 있다.(제공=부산시)
코로나19 여파로 다음달 22일 열릴 예정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3개월가량 연기 됐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오거돈 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3월 22일∼29일 개최할 예정이던 대회를 6월 21일∼28일로 3개월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해짐에 따라 국제탁구연맹에서 공식적으로 대회 연기를 권고했고, 대회 조직위가 수용했다고 오 시장은 설명했다.

오 시장은 “대회를 연기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시민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 대회 강행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87개국에서 선수 1200여명과 각국 탁구협회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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