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가 실적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소비경기 악화, 인건비 증가 등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사업 구조”라며 “이를 고려하면 최근 코로나 19 이슈가 성장에 대한 단기 눈높이를 추가적으로 제한하는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입유통 내 식재유통부문은 유통사 부진 영향 및 관련 품목경쟁 심화로 인해 기존대비 피코크, 노브랜드 브랜드의 성장이 제한적”이라며 “2020년 여타채널 및 브랜드 외부판매 등을 통해 회복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조부문 신공장 가동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 및 대형마트향 제품공급 확대를 통해 가동률이 일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