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1%대 하락 마감…외인 ‘팔자’에 2070대 후퇴

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076.7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4포인트(1.88%) 하락한 2064.07로 출발해 내림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879억원, 기관이 3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셀트리온(0.29%)만 올랐다. 삼성전자(-2.42%), SK하이닉스(-3.47%), NAVER(-1.84%), LG화학(-1.13%), 삼성SDI(-2.80%) 등은 내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9%), 비금속광물(0.57%), 건설업(0.20%)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45%), 종이목재(-2.21%), 전기가스업(-2.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5%) 내린 654.6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3포인트(1.97%) 하락한 644.02로 개장한 뒤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96억원, 33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826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79%), 케이엠더블유(0.37%), 메디톡스(1.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1.42%), CJ ENM(-0.97%), 펄어비스(-0.17%), 스튜디오드래곤(-1.27%), 에코프로비엠(-2.13%), 원익IPS(-2.82%), SK머터리얼즈(-0.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90%), 제약(1.03%), 출판매체복제(0.88%) 등이 강세였고 반도체(-1.66%), 운송(-1.62%), 일반전기전자(-1.56%), 운송장비부품(-1.49%), 인터넷(-1.46%) 등은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6원 오른 1216.9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