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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신종플루보다 감염력 높고 전파속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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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신종플루보다 감염력 높고 전파속도 빨라”

주성식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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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현재까지 확진자는 1,146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009년 국내에서 유행했던 유사 감염병인 신종플루보다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를 한 달 정도 역학조사와 환자의 발생 양상을 보면서 (신종플루에 비해) 감염력이 굉장히 높고 전파속도가 너무 빨라 곤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백신 등 대응체계에 있어서도 코로나19가 신종플루 발생 당시와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신종플루는 기존 인플루엔자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대유행으로 간 상황이었고 국민이 어느 정도 교차면역도 있었다”며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었고 기존 인플루엔자 백신을 바이러스 균주만 약간 바꿔 생산했기 때문에 어떤 대응 체계에 차이는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잠복기를 14일 이상 늘릴 근거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정 본부장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첫날 노출된 환자가 확진되기 전까지 증상이 진행될 정도면 잠복기 3~4일이 지나 2차 감염자가 생겼을 수 있는 시기였다”며 “단순히 한 달 정도의 자료를 갖고 신종플루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 같은 특성의 차이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2주가 넘어가는 잠복기에 대한 보고 사례는 별로 많지 않다”며 “지금 방역 조치를 하는데 있어 14일 이상 확대해 진행할 정도의 근거는 없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이 기준을 적용해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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