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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녀온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코로나19 검사 의뢰”

대구 다녀온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코로나19 검사 의뢰”

기사승인 2020. 02.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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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아시아투데이 DB
최근 대구를 방문한 3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5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36)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틀째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아 A씨의 자택을 방문한 회사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9~10일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볼 부분은 아직 없다”며 “A씨가 평소 여러 지병을 앓고 있었고 관련 약들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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