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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962점으로 김경민·김호중·장민호·영탁·나태주·김희재 등 누르고 1위 기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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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962점으로 김경민·김호중·장민호·영탁·나태주·김희재 등 누르고 1위 기록(종합)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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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TV조선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 가수 영탁이 '막걸리 한잔'을 뛰어넘는 무대를 뽐낸 가운데 장민호의 나이를 잊게 만든 남진의 '상사화' 열창과, '사랑은 어디에'를 부른 김희재의 최저 점수가 주목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민은 설운도의 '춘자야'를 선곡했다. 앞서 대선배 설운도로부터 특별 지도를 받은 김경민은 '춘자야'를 열창해 "연습 많이 했다"라고 칭찬을 받았다.
 
설운도는 "팁을 주자면 발음을 좀 더 강하게 하고, 리듬을 좀 더 신나게 타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 노래는 끌어들이는 맛이 주는 가사전달력이 중요"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경민은 '오빠야' 콘셉트로 무대를 장악해 객석의 열기를 더했다.

클러치에서 마이크를 꺼낸 김경민의 제스처에 폭소한 출연진들을 뒤로 하고 김경민은 구성진 가락에 맞춰 건들거리는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구두닦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스터 총점에서 김경민은 911점을 차지했다.

이어 김호중이 무대에 올랐다. 김호중은 주현미의 '짝사랑'을 선곡해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대 중간 "키를 하나 낮췄어야 했다"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마스터들은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주현미는 김호중의 '짝사랑' 열창에 "매미가 나비가 되어야 한다. 선곡도 실력이다"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무대 후 마스터들은 "약간은 아직은 100점이라고 하긴 어렵다. 가성, 반가성으로 가야할지 망설였다. 앞으로 트로트 공부를 더 하면 발전할 것 같다"고 평했다.

주현미는 "깜짝 놀랐다. 마음을 졸이면서 봤다. 끼가 보통이 아니다. 분위기를 바꿔서 남자가 부르는 편곡으로 바꿀 줄 알았는데 정면도전을 하신 것 보고 도전정신이 상당히 남자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김호중은 914점을 기록했다.

/TV조선
다음으로는 신인선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무대에 올랐다.

신인선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해 '쌈바 쌈바 쌈바' '춤을 추고있네 그대'라는 가사를 열창해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신인선과 함께하는 위대한 쌈바"라고 소리치며 본격적인 무대를 알린 신인선은 열정적인 춤사위와 폭발적 가창력을 자랑했다.

설운도는 "이게 제 노래가 맞나. 제가 제 노래에 취해서 붐하고 같이 춤을 췄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브라질을 5번을 다녀왔다. 흑진주같은 여인의 눈빛을 보고 정신을 잃었다. 이 말은 집에서는 못한다"라고 선곡 배경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마스터 총점에서 신인선은 92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 도전자로 '동굴 저음' 류지광이 환호 속에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남진의 '사랑하며 살 테요'를 선곡했다. 경연 일주일 전 류지광은 "멋있는 수트를 선물해 주신다고 해서"라며 앞선 팀 미션에서 얻은 우승상품을 받기 위해 정장 가게를 방문하기도 했다.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손가락으로 리듬을 타며 독보적 저음을 뽐낸 류지광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땡큐.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복근이 드러난 전신사진이 무대에서 공개돼 폭소를 안겼다.

마스터 총점에서 류지광은 905점을 기록했다.

/TV조선
다음 무대에는 '찬또배기' 이찬원이 올랐다. 이찬원은 이날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해 실향민의 절절한 아픔과 슬픔을 호소력있게 청중에 전달했다.

이후 마스터 총점에서 916점을 차지하며 3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김희재는 남진의 '사랑은 어디에'를 선곡했다. 남진은 경연 전 만남에서 김희재의 노래에 "상당히 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희재는 "목이 잘 쉬는 편이 아니다. 감기에 걸려도 노래는 잘하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목이 안 나온 적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리허설 때부터 걱정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희재는 첫 소절부터 단단한 보이스를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열창했다. 또한 칼같은 각도의 춤실력과 우려했던 고음까지 소화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남진은 "가창력이 없이는 소화하기 어렵다. 우리 희재군은 이 노래에 잘 어울리고 리듬도 잘탔다"라고 칭찬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김희재는 888점을 기록하며 최하점을 차지했다.

/TV조선
다음은 신사의 품격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모았다.

김성주는 "방송 때마다 장민호 나이, 장민호 유부남(결혼)이 올랐다. 아직 애인이 없다. 그냥 외로운 신사"라고 말했고 이에 설운도는 "조사하면 다 나온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무대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민호는 "사실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무대에서 장민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터들은 "지금까지 무대 중에 제일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마스터 조영수는 "장윤정 씨와 똑같은 글을 쓰고 놀랐다. 멘트가 똑같았다. 그동안 장민호씨가 예선 때부터 보여준 무대를 통틀어 오늘이 최고였다. 그동안은 100% 본인 목소리라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장민호의 목소리가 이거구나 라고 생각했다. 정말 잘 들었다"고 평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장민호는 944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영탁이 다음 무대의 주자로 나섰다.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했다.

영탁은 완벽하게 리듬을 타며 한소절, 한소절 가사를 불렀고 마스터들은 "좋다"라며 칭찬했다. 김준수도 "너무 잘한다. 완급 조절이 딱이다"라고 언급했다.

무대 후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박수 세례가 계속됐다. 남진은 "이렇게 불러야 한다. 자기 스타일로 불러야 된다"고 평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영탁은 952점으로 장민호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TV조선
다음 무대는 '태권 트롯맨' 나태주가 소개됐다.

나태주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을 선곡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태권도는 이제 그만하려고 한다. 무조건 노래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를 뺀 나태주표 '신사동 그사람'은 완벽한 미성을 자랑했다. 장윤정은 "잘한다"며 안무 없이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나태주를 칭찬했다.
 
주현미는 "정말 여자 노래다. 톡톡 쏘듯이 불러야 하는데 그 느낌을 거의 다 살려서 불렀다. 놀랍다. 제가 넣는 테크닉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수고 많았다"고 평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나태주는 902점을 차지했다.

이후 임영웅이 다음 주자로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임영웅은 이날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선곡했다. 그는 "그동안은 조금 무거운 주제로 감정 표현을 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가사를 보고 생각나는 여인이 있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있다. 있겠죠"라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 항상 생각난다. 골목골목들이 다 생각난다. 가로등이 켜져있는"이라며 "그때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서 노래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소절부터 뜨거운 반응을 부른 임영웅의 목소리에 마스터들도 "너무 좋다"라며 칭찬했다.

설운도는 "저도 감정이 찡했다. 오늘 이후로 저도 이렇게 부르겠다.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노래를 못 불렀다"고 극찬했다. 김준수도 "가슴을 울컥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거야 말로 타고나야 되는, 그 정도로 마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임영웅은 962점으로 준결승 1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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