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동진 부안해경서장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고창 구시포항 치안현장을 점검하면서 보고를 받고있다/제공 = 부안해경
부안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구시포항 등 고창 파출소 관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고창파출소를 찾은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노력하는 경찰관과 의경을 격려한 후, 방역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개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개인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구시포항을 찾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 장치와 인명구조 안내판 등 시설물을 점검한 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고창파출소 신청사의 공사 진행 사항을 확인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발생시 경찰서 폐쇄 등 치안 공백을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 파출소, 함정 등 모든 부서 출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손 세정제를 비치해 의심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출입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코로나19 극복, 부안해양경찰서의 다짐’이라는 다짐문을 만들어 하루 2회씩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