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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자기 뱃속 채우는 거짓 정치 몰아낼 것”

김정화 “자기 뱃속 채우는 거짓 정치 몰아낼 것”

기사승인 2020. 02.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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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YONHAP NO-4351>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의원총회에서 김정화 공동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27일 “국민의 열망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기 뱃속만 채우는 거짓 정치를 몰아내고 참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민생당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민생당의 참 정치는 세 가지 정치 혁신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공동대표는 4·15 총선 승리, 합의의 정치, 실용적 정치 세 가지를 혁신 방법으로 내세웠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 “우리 국민 민생 제고를 위해 마스크 공급 정상화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현행 50% 공적출고 의무화 비율을 상향하고 수출되는 마스크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엽 공동대표는 “민생당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오늘 이후로 3당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보수와 가짜진보를 넘어 정쟁과 다툼 없이 오로지 민생만 생각하는 진짜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3월 초까지 상황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질병의 확산을 막고 유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총선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현 공동대표도 “여당은 책임론, 제1야당은 공격 호재를 놓지기 싫어서 선거 연기를 반대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아우성치는데 총선 유불리 계산은 있을 수 없다”면서 “선거를 20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서 가능한 한 뒤로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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