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확진자는 포승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24일 감기증상 발현에 따라 박애병원 선별진료 검사 후, 26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은 △19일 12시20분 평택역에서 포승읍 KM제약회사 택시로 이동 △19일 14시30분 포승읍에서 지제역 버스로 이동 △19일 15시56분 지제역에서 동대구역 SRT로 이동 △20일~23일 대구 자택 △24일 12시 대구에서 포승읍 호박공인중개사 자가용 이동 △13시 태광공인중개사 △14시25분 박애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후 25일까지 포승읍 도곡리 자택에서 머무르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와 역학조사관이 파악한 평택 내 접촉자는 8명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한 CCTV확인 결과, 확진자는 이동 중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신속히 폐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면서, “소독 후 6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소멸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이동경로에 있는 업체를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