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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까지 경북에 811개 병상 확보…대남병원 환자 60명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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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까지 경북에 811개 병상 확보…대남병원 환자 60명은 이송

주성식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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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물품 옮기는 청도대남병원 의료진
27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의료 물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대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지역에 이달 말까지 8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경북지역 확산에 대비해 지역내 음압병상 26개와 안동·포함·김천의료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달 말까지 총 811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경북지역 병상 부족에 대비해 지역내 공공병원 354개 병상도 추가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경증환자 중심으로 이송했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는 국가지정음압병상 등으로 신속해 이송해 효율적인 병상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료 중인 정신질환자 60명에게는 최선의 진료 제공을 위해 순차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국가 격리병상을 포함해 음압병상은 제한적인 의료자원이기 때문에 중증환자에게 국립중앙의료원의 통제하에 보건당국과 방역당국이 전원을 통제하고 유효한 병상을 배치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경증환자는 가능한 범위를 넘어설 때는 국가운용병원 전체를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조정관은 전날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대구지역 확진자의 경기지역 의료기관 이송·치료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확진자의) 지역 간 이동을 지자체 간 협의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담당 지역에서 치료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원칙 하에 (지자체별) 병상 확보와 치료계획 인력 확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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