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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공관위 출범…3월 중순 후보자 발표(종합)

미래한국당 공관위 출범…3월 중순 후보자 발표(종합)

기사승인 2020. 02.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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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공관위원장 "능력 출중해도 범죄이력 있다면 배제"
"공정·민생살리는 공천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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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문 미래한국당은 2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공관위는 공병호 공관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총장, 외부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조훈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진현숙 전 MBC Playbe(키자니아) 대표, 김동현 고려대 경제학 교수, 박지나 한의원 원장,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서울숲양현재 원장 등이 공관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박 원장은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 한방과 한의사로 일하다가 2007년 탈북 후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공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적 공정한 공천, 대한민국 경제 살리는 공천, 권력과 계파 이익 나눠먹기가 아닌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는 공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 위원장은 공천 기준에 대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강력범죄, 뇌물, 탈세, 부동산투기, 병역, 입시비리 등 범죄가 있다면 철두철미하게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 남긴 분, 득표에 현저하게 공헌할 수 있는 분, 자유우파 가치·이념을 확고히 옹호하고 대변할 수 있는 분, 실물경제에 정통해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들을 모시겠다”고 전했다.

공 위원장은 불출마자와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자를 원천배제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진 데 대해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면 제외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3월 중순 전후로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뒤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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