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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766명으로 확대…13번째 사망자도 나와

코로나19 확진자 1766명으로 확대…13번째 사망자도 나와

기사승인 2020. 02.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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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코로나19 확진에 응급실 폐쇄
27일 오후 울산시 동구 울산대병원 응급실이 폐쇄돼 있다. 이날 울산대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0명 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766명으로 이날 오전 대비 17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171명 중 115명은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도 24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경남·경기(각 7명), 울산·충남(각 5명), 부산(3명), 서울·대전·충북(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수도 전날에 비해 1명 늘어 총 13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13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과거 신장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어 보건소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어 병상을 배정하는 과정 중에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4번(27세 남성)과 65번(49세 여성) 환자가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되면서 퇴원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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