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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태영호, 강남갑 공천 환영…평화 적임자 가리는 빅매치”

김성곤 “태영호, 강남갑 공천 환영…평화 적임자 가리는 빅매치”

기사승인 2020. 02.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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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갑 출마 소감 말하는 김성곤<YONHAP NO-2104>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공천된 김성곤 전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임하는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
김성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미래통합당이 오랜 고심 끝에 태영호 전 북한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공천했다. 태 전 공사의 공천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태 공사의 강남갑 출마는 서울의 중심 강남갑에서 한반도 평화의 적임자가 누군지를 가리는 빅매치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보에 관심 많은 강남갑 유권자들은 오는 4·15총선에서 엄중한 한반도 현실 앞에 평화와 번영 그리고 강남 현안 해결의 적임자가 누군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누가 진정한 평화의 해결사인지 현명한 강남 유권자들과 국민들이 잘 심판할 것으로 믿으며 태 공사와의 진검승부를 벌이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국회에 있는 동안 여야 간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위해 늘 애써온 중용과 실용의 정치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부디 강남갑 유권자와 우리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김성곤 전 의원은 15~19대 국회의원을 지닌 4선 의원으로 20대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96년 미국에서 국가기밀누설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재미교포 로버트 김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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