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강엠앤티, 작년 영업익 171억원 달성…흑자전환 성공

삼강엠앤티, 작년 영업익 171억원 달성…흑자전환 성공

기사승인 2020. 02. 28. 12: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강엠앤티 CI
조선기자재업체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2652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늘어난 3845억원으로, 영업적자는 전년대비 42% 감소한 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삼감엠앤티는 “2017년 말 인수한 종속회사 삼강에스앤씨가 지난해 본격화한 스크러버 사업 부문에서 사업 첫 해 일회성 손실 요인이 발생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해상풍력 부문에서만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거둔데 이어 지난달 168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따냈다.

삼강엠앤티는 풍력시장의 전망이 밝은 만큼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 조선, 해양 산업 환경을 감안할 때 별도기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결실”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흑자전환 달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