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관련 총 16명의 중증 이상 환자명단을 파악하고 있다”며 “중증이 6명,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사례는 10건”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10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기관 삽관을 하는 등 자가호흡이 상당히 어렵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이라고 하면 환자에게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산소농도 자체가 낮은 경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는 20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