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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주말 앞두고 코로나19 피해지역 돕기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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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주말 앞두고 코로나19 피해지역 돕기 기부 잇따라

최원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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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직원 및 질병관리본부 근무자들이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임시 격리된 교민에게 빵과 생수를 전달하는 모습. /제공=SPC그룹
주말을 앞둔 28일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집중돼 있는 대구·경북 돕기에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기업들은 유례 없는 불황에 심각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도 이번 주 내내 성금을 모아 사회기관에 기탁하거나 마스크 등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식으로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삼성은 사태에 대한 위기 극복에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단일 대기업 집단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이외 현대차·SK·LG·포스코 등이 50억원의 성금을 구호단체에 기탁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총 12억원, 또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0억원, 정몽준 이사장이 10억원, GS그룹과 두산그룹도 각각 10억원, LS그룹이 3억원을 내놨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마스크 15만장을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뿌렸고 효성도 성금 5억원 및 의료용 장갑 등을 기부했다. 삼천리도 1억원 기부에 동참했다.

유통업계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CJ그룹도 각각 1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제공했다. CJ는 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 1만5000개, CJ올리브영은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 1만개, 비타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이 5억원·영원무역이 5억원·농심은 대구·경북지역에 신라면 20만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대구·경북지역에 파리바게뜨·삼립 등 계열 브랜드의 빵·생수 총 60만개를 직접 전달했고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는 전국 모든 가맹점에 두 달간 로열티를 면제하고 원두 한 박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약 2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10억원, 우리은행이 우한시에 200만 위원(한화 약 3억5000만원)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8500억원의 여신 지원 방침을, 기업은행은 자사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진행했고 신한은행이 기업 지원한도를 5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산업은행은 1억원을 기부했다. NH농협이 5억원을 기부했다. 라이나생명도 의료용 방호복 등을 지원했다.

IT기업 중에는 네이버와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각각 20억원, 넥슨도 자회사 네오플과 함께 성금 20억원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도 5억원을 기부했다. KT는 자사건물 입주 소상공인에게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고 유진그룹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도 이스타항공은 임직원 헌혈봉사에 나섰고 티웨이항공이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공공기관도 코트라는 이날 대구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했고 한국도로공사도 2월 한달 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릴레이를 진행, 본사를 비롯한 전국 도공 임직원 700여명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했다. 연말까지 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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