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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진 첫 사례…25번째 환자, 퇴원 6일 만에 판정

코로나19 재확진 첫 사례…25번째 환자, 퇴원 6일 만에 판정

기사승인 2020. 02. 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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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 인사혁신처에 28일 오후 방역 관계자가 방역을 위해 들어오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퇴원한 지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 내 확진 환자 추가 소식을 알리며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하고 있는 73세 여성으로,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환자는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했으나 27일 보건소에 의심 증상이 있어 자신 신고했다"며 "즉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 후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환자는 퇴원 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고, 현재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25번 환자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26번 환자(아들, 51세)와 27번 환자(며느리, 37세)는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25번 확진자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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