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역시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27일 12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를 총 210명(사망 4명)으로 발표했다. 이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감염자 705명(사망 4명)을 제외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