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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 71개국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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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 71개국으로 늘어

조은국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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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6개 국가 증가…입국 절차 강화한 곳도 38곳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크게 증가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한국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에 달했다. 전날보다 6곳이 증가했다.

키르기스스탄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국가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레바논은 전날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일본과 싱가포르는 최근 14일 이내 대구·청도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홍콩과 몽골 등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다.

검역과 격리 등으로 입국절차를 강화하는 곳도 4곳 늘어난 38개 국가였다. 유럽의 라트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중국의 경우 산둥성과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전날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방문계획을 재고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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