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교내 구성원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내 협력기관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직원 B씨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23일부터 자가 격리된 후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8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이며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공대는 A씨가 최근 1주일간 격리 상태였던 만큼 그 이전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격리할 방침이다. A씨가 주로 머물던 제3공학관은 1주일 전 폐쇄했지만 폐쇄기간을 연장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