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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샤이니 ·인피니트 비하 발언 사과…충격적 언행에 ‘손가락 욕설’까지

빅스 홍빈, 샤이니 ·인피니트 비하 발언 사과…충격적 언행에 ‘손가락 욕설’까지

기사승인 2020. 03. 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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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방송 캡처
빅스 홍빈이 트위치 방송을 통해 샤이니, 인피니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홍빈은 1일 오전 5시 30분께 트위치 개인 생방송을 통해 비하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 실수가 맞는 것 같다. 하나하나 생각했을 때 그 가수분들이나 팬분들이나.. 내가 배척하려고 했던 건 내 모습인데 다른 사람들을 배척했으면 안 됐는데 그 모든 것 자체가 나라고 생각했다. 그 모든 게 실수였던 것 같다. 실수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 모든 것 하나하나가 나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그 사람은 그 그룹이고 이렇게 하나하나 생각했어야 했는데 난 그 직종 자체를 너무 나라고 생각해서. 내가 너무 그쪽에서 일을 해서 내 방송이랑 너무 선을 그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내가 거기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 그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술도 마셨고. 그런 쪽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가 민감해져서 실수를 한 것 같다. 죄송하다. 내가 선을 그으려고 하다 보니까 과했나 보다"고 사과했다.

홍빈은 "날 걱정해주는 분들. 입이 마를 정도로 나 자신조차도 말을 더듬으며 하는데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입이 안 떨어지는데 이야기하고 싶은 건 난 게임 방송을 하고 싶었고 게임 방송을 하고 싶어 내 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고 그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본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다 넘겼다. 근데 내가 술을 마셔서 너무 안일했나 보다. 그 발언 자체를 다 조심했어야 했는데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그 모든 것 자체를 조심하면서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그것에 대해 조심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특히 홍빈은 "안무가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도 있는데 너무 좋은 노래에, 그것 자체가 나라고 생각해서 너무 아쉬운 게 있어서, 더 멋있는 분들을 더 멋있게 만들 수 있는데 너무 아쉬워서 이야기한 거다. 죄송하다. 그분들의 곡들과 퍼포먼스를 좋아하고 그분들에 대한 걸 생각하다 보니까 너무 아쉬워서 그랬다. 더 멋있게 잘할 수 있는 분들인데"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그룹을 비하하려고 했던 이야기도 아니었고, 모든 상황들을 내 방송과 아이돌적인 일에 대해 나누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홍빈은 이날 새벽 트위치 방송 중간 경솔한 언행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홍빈은 샤이니의 노래 'Everybody'(에브리바디)의 음악 방송 무대 영상이 나오자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노래를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 말미에는 손가락 욕설을 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홍빈은 또 최근 방송을 통해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와 관련해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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