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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천명 넘어…사망자 40명 ‘메르스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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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3. 05. 17:45

'코로나19' 환자 국군대구병원 이송
5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 정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 119 앰뷸런스들이 병원을 오가며 외부소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국군대구병원은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6000명 선을 넘어섰다. 특히 대구·경북 두 지역의 확진자 급증 추세는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6088명으로 전날 24시 대비 32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인된 322명의 지역별 분포는 공식집계에 반영하기 위한 분류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날 24시까지 확인된 확진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에서 확인됐으며 경북에서도 87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구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4326명, 86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경기·경남(9명)과 서울·충북(각 4명), 강원(2명), 광주·대전·충북·제주(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총 40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공식 집계에 확인된 사망자는 총 35명이었지만 이후 대구·경북에서 사망자 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년 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39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코로나19의 치사율은 3.4%로 당초 예상치인 2.0%보다 높아졌지만 2015년 메르스가 최종 종식됐던 12월말 당시 기록했던 20.4%에 비해 훨씬 낮다. 지금까지 코로나19가 메르스에 비해 (초기)감염률은 높고 치사율은 낮다고 알려진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한편 증상 완치로 격리해제된 환자도 이날 7명 추가돼 퇴원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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