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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도 대박…박서준의 흥행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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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0. 03. 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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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사진=JTBC
그야말로 보증된 ‘흥행불패’다. 배우 박서준이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거대기업인 ‘장가’에 맞서는 창업 이야기가 담겼다.

‘이태원 클라쓰’는 1회부터 10회까지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1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까지 오른 바 있다. 이는 JTBC 드라마 중 ‘SKY 캐슬’이 기록한 23.8%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태원 클라쓰’는 최근 방송된 12회 역시 1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 비결에는 주인공 박새로이를 연기한 박서준의 힘이 크다. 박서준은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거대한 기업에 맞서는 청년 박새로이를 답답해 보이지 않게, 담백하지만 뜨겁게 표현해내고 있다.

박서준은 유독 ‘청춘’을 연기하는 데 강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동만이를 비롯해 영화 ‘청년경찰’의 기준도 불의에 맞서며 신념과 소신을 가진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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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사진=JTBC
그렇다고 박서준이 성공이 ‘청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박서준은 ‘따뜻한 말 한마디’(2013)와 ‘마녀의 연애’(2013)를 통해 주연 자리를 꿰차며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이후 ‘킬미, 힐미’(2015)와 ‘그녀는 예뻤다’(2015)로 연이어 안방극장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2018년에 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태원 클라쓰’와 마찬가지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고증에 강했던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까칠하지만 따뜻한 남자 이영준을 소화해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역시 5.8%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0.6%까지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소화하는 것은 배우에게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비교대상이 있는 데다 원작 팬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박서준이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속으로 성공을 시켰다는 건 원작과 해당 캐릭터 대한 분석을 허투루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최근 30대 남자배우가 기근인 가운데 박서준의 활약이 돋보인다. 40대 대표 남자배우들의 배턴을 이어받을 만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안방극장에 강한 박서준은 드라마 업계에서 캐스팅을 앞다퉈할 만큼 ‘흥행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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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사진=JTBC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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