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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다종 단거리 발사체 발사...비행거리 200km, 고도 50km(4보)

북, 다종 단거리 발사체 발사...비행거리 200km, 고도 50km(4보)

기사승인 2020. 03. 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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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9.19 군사합의 기본정신 위뱌...강한 유감"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북한이 9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36분경 북한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최대 약 200㎞, 고도는 최고 약 50㎞로 탐지했다”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참은 “이번 발사는 지난 2월 28일과 3월 2일에 이은, 동계훈련 일환으로 다종의 방사포가 포함된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9·19 군사합의의 기본정신에 배치되는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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