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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생한 신규 환자는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진료를 받다가 서울백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9세 여성이 포함됐다. 대구시 거주자인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자녀의 차량 이용해 서울에 있는 자녀 집으로 이동했다. 이 환자의 코로나 최초 증상일은 불명확하며 현재 시가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의 거짓 진술에 대한 법적 처벌 가능성에 대해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기존에 거짓 진술을 했던 신천지 신도들이나 검사를 빨리 받기 위해 은평성모병원에 다녀왔다고 진술한 강남구 확진자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이 환자는 코로나19의 특징적인 증상보다 전신 쇠약 및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었다. 법적 대응은 나중에 조사가 완료되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생후 4주 된 신생아를 포함한 동대문구 일가족 4명, 확진 판정을 받은 동대문구 동안교회 전도사(5592번 환자)와 접촉한 27세 남성 2명, 25세 여성 1명 등이 추가 확진자에 포함됐다.
동안교회 전도사와 접촉한 98명 중 8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확진자 명단에 오른 노원구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은 해외여행 및 대구 방문 이력이 없으며 신천지 교인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확진자를 신속하게 조사하고자 시는 환자의 최초 접점인 자치구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시 차원의 즉각 대응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최초로 인지한 보건소가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해 시에 보고한 뒤 시 역학조사관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최초 인지 보건소가 바로 후속 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시는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노출력이 있거나 집단 발생이 의심될 경우 ‘즉각 대응반’을 구성해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역학조사 기술지원반 및 자료분석반, 전문가 자문단 등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