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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경기 안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 A씨(52·여·비산3동)의 이동 경로가 일부 공개됐다.
10일 안양시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A씨의 지난 6일부터 병원 이송 전 9일까지의 이동 경로 일부를 공개했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A씨는 6일 오전 7시40분~8시40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비산동 종합운동장~석수역~구로역으로 이동했다. 8시 45분~오후 6시 사이에는 타 시도 이동 동선이 있으나, 구로구에서 조사하고 있다.
이후 오후 6시~7시 사이 지하철로 구로역~관악역으로 이동했으며 9시30분~오후 10시께 버스로 안양예술공원입구~비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7일 오후 5시51분께 자택서 음식 배달자와 접촉했으며, 배달자는 자가 격리 조치됐다. 8일 오후 5시34분~5시41분께 관양동 마트를 방문하고 오후 6시 귀가했다. 해당 점포는소독을 완료했으며, 정상 영업 중이다.
9일 오전 9시에는 자차로 동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했으며 자택에 머물다가 같은 날 오후 10시께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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