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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64명…서울 지역 확진자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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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64명…서울 지역 확진자 40명

우종운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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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한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점에 비춰 앞으로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구로 콜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4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 지역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을 포함한 40명이다. 나머지는 인천 거주민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이다.

콜센터가 있는 코리아빌딩은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다.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는 11층에 있으며 여기서 근무한 직원은 총 207명이다. 11층 이외에도 7∼9층에 콜센터가 있으며 여기서는 약 550명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시와 구로구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 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11층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점 및 집계되지 않은 환자 등을 고려하면 향후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근무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하는 콜센터 사무실의 업무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콜센터 직원들은 1m도 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붙어 앉아 쉴 새 없이 통화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업무상 정확한 발음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기도 어렵다. 코로나19 감염의 주된 경로인 ‘밀접 접촉’과 ‘비말 전파’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

실제로 이 콜센터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점심 먹을 시간조차 부족해 거의 매일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30분만에 점심을 해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과 함께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한 동료도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에 집단 감염 가능성이 발견된 구로 콜센터 사례에 비춰 서울 전역의 통신·보험사 등 콜센터를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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