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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확진자 줄어도 집단발병·역유입 차단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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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확진자 줄어도 집단발병·역유입 차단 집중해야

기사승인 2020. 03.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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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했던 순간이 지나고 다소 희망적인 신호도 보인다”고 말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40명이 또 확진 판정이 났다. 구로 콜센터 관련 130여 명에 이어 수도권의 2번째 규모 집단발병이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소규모 집단발병이 이어져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한다.

교회 집단발병은 심각하다. 은혜의 강 교회 46명을 비롯해 부산 온천교회 36명, 서울 동안교회 관련 24명, 부천 생명수교회 15명, 수원 새생명교회·서울 명륜교회·경남 거창교회 각 10명, 경북 성지순례단 47명, 해운대 장상성당은 6명이다. 신천지 교회는 전체 누적확진자 8천236명 중 5천여 명이나 된다. 병원과 복지시설, 구로 콜센터를 빼면 대부분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상황이 이런데도 많은 교회가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교회는 좁은 공간에 수백, 수천, 수만 명이 바짝 붙어 앉아 비말에 의한 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정부에서 영상·인터넷 예배를 권장하지만 많은 교회가 ‘6.25 전쟁 중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다’며 강행하고 있다. 은혜의강교회도 성남시에서 집회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묵살했다고 한다.

나라 밖 상황은 최악이다. 15일 유럽의 누적확진자는 6만7천여 명이며 나라별로는 이탈리아 2만7천747명, 스페인 7천798명, 독일 5천795명, 프랑스 4천500명, 스위스 2천217명, 사망은 이탈리아 1천809명, 스페인에서 292명 등이다. 유럽이 제2의 우한이 되고 있다. 미국 역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다. 이란도 확진자 1만4천여 명, 사망 724명을 넘어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집단감염 못지않게 경계해야 할 것은 ‘역유입’이다. 140여 국에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데 이제 한국도 외국인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유럽 전역을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 지역으로 정했는데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 중국도 역유입이 늘자 15일부터 자국인을 포함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강제격리에 들어갔다. 중국에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다.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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