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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공천 탈락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영구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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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승인 : 2020. 03. 16. 17:34

고위전략회의 참석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YONHAP NO-4020>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고위전략회의에 이해찬 대표(왼쪽)가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영구제명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고위전략회의에서 이 대표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혹은 복당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세습 논란으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는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이와 관련, 강 수석대변인은 “개별 후보자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무소속 출마를 하는) 기류가 여러 곳에 있기에 전체적인 기준을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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