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난해 강북권 보도(866km) 조사 완료…보행 불편 사항 순차 정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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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해 강북권 보도(866km)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14명 등 현장 조사원 총 28명을 투입, 2인 1조(장애인·비장애인)로 직접 보행하며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보행 불편사항을 조사했다.
시는 올해 강남권 보도(803km)를 대상으로 장애인이 직접 보행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실태와 보행 불편사항 등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보도 포장 △횡단보도(진입부) 턱 낮춤 및 점자블록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기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 등 5개 시설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른 설치 기준 부적합 시설뿐만 아니라 설치기준 적합 시설을 포함한 보도 위 모든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조사해 보도에 설치된 전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까지 조사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오는 8월까지 조사를 완료, 9월부터는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단절 없는 보행환경을 위해 많은 시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며 “교통약자가 서울 전역을 어디든 혼자 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조사된 강북권 보도 866㎞의 기준 부적합 시설 등 보행 불편 사항 가운데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안전과 직결된 횡단보도 턱 낮춤과 점자블록 등은 별도사업으로 지정해 중점적으로 정비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