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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 19일부터 정규 비자 업무중단…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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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 19일부터 정규 비자 업무중단…코로나19 영향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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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한산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1층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주한 미국 대사관이 오는 19일부터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고자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대사관은 “이번 조치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시급한 용무가 있어 즉시 미국 방문이 필요하면 긴급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해달라”고 밝혔다.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따라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최대 90일간 관광·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미국 대사관은 “이민·비이민 비자 관련 정규 일정은 모두 취소되지만, 이미 지불한 비자신청 수수료는 효력을 유지하며 해당 수수료를 지불한 국가 내에서 지불일 기준 1년 이내에 비자 신청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규 비자 업무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나, 현재로서는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가 될 것인지 공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대구에 대해 최고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나머지 한국 지역에 대해선 3단계(여행 재고)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유학·취업 등 장기체류를 위한 미국행이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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