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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자가격리..코로나19 확진 의사와 접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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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자가격리..코로나19 확진 의사와 접촉 확인

서주령 하이델베르크 통신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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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이 확인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사진=A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와 접촉,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독일 공영방송 ARD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방 정부 대변인 슈테펜 자이베르트은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와 최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일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투여했다.

이틀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당시 백신을 투여한 의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으며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지금 메르켈 총리가 즉시 코로나19 감염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며칠이 걸리기 때문에 자가 격리와 동시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앞으로 자가 격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총리 업무를 재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베를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메르켈 총리는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최소 2주간 금지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발표했다.

한 집에 사는 동거인의 경우와 업무상의 모임은 예외로 한다.

모든 식당은 배달이나 주문자가 음식을 직접 수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영이 금지된다.

미용실과 마사지, 문신샵을 포함한 각종 미용샵 역시 사람과 사람간의 근접성이 필요인 관계로 폐쇄된다.

타인과의 접촉이 없는 1인 스포츠와 신선한 공기가 있는 야외에서의 운동 및 기타 활동은 가능하다.

다수가 모이는 파티는 공공장소와 사적인 공간을 막론하고 금지되며 위 사항은 경찰과 공무원들의 감시와 제재를 받게 된다.

독일은 이전까지 여러 연방 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규정을 정해 시행해왔다.

메르켈 총리는 위 사항을 발표한 후 이제 ‘전국적인 규제의 기본 틀’이 달성되었음을 선언하는 한편 이 같은 강경책은 “코로나19에 맞선 싸움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우리 자신의 행동”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말하는 ‘제한’은 권고사항이 아닌 ‘규칙’”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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