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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 이곳] (8) 최재성 vs 배현진…2년만의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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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 이곳] (8) 최재성 vs 배현진…2년만의 리턴매치

김연지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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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복심 vs 홍준표 키즈' 막상막하
코로나 사태·경제 문제 최대 변수
1만세대 '헬리오 시티' 표심 촉각
총선 격전지 이곳 컷
4·15총선 서울 송파을 최재성 VS 배현진<YONHAP NO-1766>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최재성 후보(왼쪽)와 MBC 앵커 출신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의 서울 송파을 대결은 2년 만의 ‘리턴 매치’다./연합뉴스
서울 송파을은 4·15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문재인 복심’으로 불리는 최재성(55·4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키즈’로 알려진 문화방송(MBC) 앵커 출신 배현진(38)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 의원과 배 후보가 다시 한 번 물러설 수 없는 ‘리턴매치’를 펼친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배 후보가 40.3%, 최 의원이 37.5%로 2.8% 포인트 차로 오차범위(±4.4%) 내 접전 양상이다. 배 후보는 60살 이상(57.3%), 50대(50.8%), 가정주부(52.4%), 자영업자(51.8%) 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다. 최 의원은 40대(46.9%)와 30대(46.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 후보가 38.1%로 배 후보(32.3%)보다 5.8% 포인트 높았다.(각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 의원과 배 후보는 2018년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 차례 대결했다. 당시 최 의원이 54.4%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배 후보는 29.64%였다. 다만 당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15%)에게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줬다. 이번 리턴매치는 2년 전과는 달리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와 경제 문제가 최대 변수로 보인다.

◇송파을 ‘헬리오시티 1만 세대’ 표심 주목

송파을의 역대 총선 결과를 보면 17대 총선에서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 18·19대 총선에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등 보수 정당 후보들이 내리 당선됐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는 최명길 전 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송파을에 깃발을 꽂았다. 이후 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최재성 의원이 배 후보를 꺾었다. 이처럼 서울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을은 진보·보수 정당의 후보들이 고르게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는 1만 세대에 이르는 헬리오시티에 입주한 유권자들이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부유층에 속하지만 20~30대 젊은층도 대거 유입돼 여야 어느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지는 미지수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이기때문에 여당이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는 구도”라면서 “인물경쟁 면에서는 인지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최 의원이 현역이지만, 배 후보는 오랫동안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후보다. 인지도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지난 재·보궐 선거때보다 훨씬 박빙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송파을 선거의 쟁점은 선거구도의 싸움”이라면서 “문재인정부 심판이냐, 미래통합당의 심판이냐의 구도싸움이 가장 민감한 곳이 송파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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