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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텔레그램서 “손석희와 형 동생 사이” 거짓말…김웅 기자·윤장현 전 시장은 왜?

조주빈, 텔레그램서 “손석희와 형 동생 사이” 거짓말…김웅 기자·윤장현 전 시장은 왜?

기사승인 2020. 03.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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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과 김웅 기자, 윤장현 전 시장을 상대로 텔레그램에서 거짓말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머니투데이는 조주빈이 텔레그램에서 평소 손 사장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주빈은 스스로를 언론계와 정계에 연줄이 있는 인물로 꾸며내는 데 손석희 사장과 김웅 기자 등을 언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주빈은 텔레그램에서 “손석희 사장과 평소 형·동생으로 지낸다” “통화도 자주 한다” “서로 ‘손 선생, 박 사장’이라고 부른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장현 전 시장의 경우 자신을 통해 손석희 사장에게 어떤 자료를 넘겼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이처럼 자신을 포장하고 과시하려는 과정에서 이들을 언급하며 거짓말의 대상으로 만들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주빈은 포토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손석희 사장을 비롯해 김웅 기자,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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