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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직격탄 맞는 중동·중앙아시아 국가, IMF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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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직격탄 맞는 중동·중앙아시아 국가, IMF에 도움 요청

이민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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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12개 국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플리커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12개 국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와 유가급락이 겹치며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서다.

로이터통신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동과 중앙아시아 12개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IMF에 재정지원을 요청했으며 키르기스스탄이 처음으로 자금조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하드 아주르 IMF 중동·중앙아시아 국장은 전날 IMF 블로그를 통해 “12개국의 요청에 대한 승인을 내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가 지나면 IMF 이사회에서는 키르기스스탄 긴급 자금 조달 요청이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루즈 국장은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으로 인한 충격은 적어도 올 상반기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제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라크·수단·예멘과 같이 분쟁이 잦고 경제 체질이 취약한 국가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위축, 기름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반등하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수요·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24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반등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8%(0.65달러) 상승한 24.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루즈 국장은 “IMF는 회원들이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인적,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도울 수 있는 여러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지역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용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산이 이미 짜여져 있겠지만 이 지역 정부들은 의료 시스템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을 위해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따른)이번 위기가 끝나기 시작하면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지출 등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기존의 재정 정책 집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실업률 상승과 부도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복지 손실을 불러오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경제 대응 정책의 방향이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지역은 유엔 회원국 167개국을 포함한 196곳으로 수일내로 200개 지역으로 번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25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0만 명을 넘어선 40만 7485명, 사망자는 1만 82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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