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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참가자 모집

중기부,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0. 03.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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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관·총상금 규모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부처 통합공고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시작된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부처 합동으로 진행해 오다가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를 비롯해 부산시, 경기도의 2개 지자체와 3개의 민간기관(아산나눔재단·디캠프·네이버D2SF)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8개 예선리그, 본선·결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20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왕중왕전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에서 진행된다. 8개 예선리그는 학생리그·국방리그·관광리그·여성리그·혁신창업리그·지식재산리그(저작권 제외)·AI리그·민간·지자체(정주영창업경진대회·D-DAY·네이버 창업공모전·부산·경기)다.

그 중 중기부는 기존에 혁신창업리그, 여성리그 외 올해부터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는 별도의 AI리그를 신설·운영하고 본선부터는 총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창업분위기 확산과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상금이 15억8000만원(최고 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7000만원(12%)이 증액됐다. 상장은 참여기관 확대와 최우수상 신설 등 전년 대비 3점이 늘어나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9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180개)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중기부 창업관련 사업 선정시 서류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결선 진출(60개)롤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20개)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의 추가 혜택 부여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전 ‘도전! 케이(K)스타트업’ 수상 팀 중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해 2018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타스테크는 투자사로 부터 2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받고 2018년 매출액이 6억 2000만원에서 2019년 3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청각장애인들의 발음교정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2019년 우수상을 받은 딕션은 타겟 고객의 우선순위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으로 변경해 해외대학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과 7건의 업무헙약(MOU)를 체결했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기관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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