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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이번엔 외국인 포함 전 군민에게 마스크 배부

울주군, 이번엔 외국인 포함 전 군민에게 마스크 배부

기사승인 2020. 03.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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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23만여 명분 120만장 확보, 1인 5매씩
울주군청
울주군이 보편적 군민 긴급 지원금 지급에 이어 이번엔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보급한다./제공=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22만2256명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보편적 군민 긴급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키로 한데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군민에게 1인 5매의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다.

군은 장당 916원으로 총 11억원으로 120만장(23만여 명분)의 마스크를 확보했다. 비용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에서 사용됐다.

마스크는 지난 25일부터 읍·면으로 배부해 주민들에게는 분류작업을 거친 후 오는 27일부터 배부를 실시, 늦어도 30일까지는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1인당 5개씩 개별포장 후 세대별(세대원 수에 따라) 묶음으로 전달된다.

포장과 배부는 각 읍면 이장 및 반장, 자생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일반주택은 지정장소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호별 방문을 통해 배부되며,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또는 지정장소에서 전달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배부 시에도 개인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배부토록 했다.

특히 마스크 이중지급과 누락, 분실방지를 위해 세대명부에 서명 날인을 하는 등 전달에 철저를 기할 에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가 군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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