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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종로 후보등록…“진실한 마음으로 최선 다할 것”

이낙연, 종로 후보등록…“진실한 마음으로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0. 03.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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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마친 이낙연<YONHAP NO-2491>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종로구 인의동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선거 캠프는 그간 현장 방문, 주요 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가다듬은 종로 지역 공약을 토대로 예비홍보물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선거 슬로건도 ‘국난 극복, 종로 도약’으로 잡았다.

이 위원장은 이 홍보물에서 “제가 얻은 경험과 지혜를 종로에 쏟겠다”라면서 “종로구민 여러분께서 그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했다.

홍보물에는 경제, 교육, 역사와 문화, 삶의 질, 교통, 청년 등 6개 주제별 주요 공약이 담겼다.

교통 분야의 경우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용산∼고양 삼송), 상명대·평창동 경유 강북횡단선 경전철(목동∼청량리) 조기 착공, 교통 문제 해결 후 광화문광장 재조성 논의 등이 담겼다.

또 주얼리·봉제·공연 등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대학·기업·고궁·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한 초중고 창의교육 활성화, 송현동 랜드마크 숲 공원·국립민속박물관 조성, 독립문 초교 통학로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역세권 건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상대 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어떻게 승부를 할거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겪는 고통”이라면서 “선거는 고통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가볍게 덜어드릴까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또 ‘황 후보가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청와대가 상대라고 하고 이 위원장은 거론하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는 것도 아니던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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