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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기 천안함 추모행사 26일 오후 2시 해군2함대서 엄수

10주기 천안함 추모행사 26일 오후 2시 해군2함대서 엄수

기사승인 2020. 03.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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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천안함 부활 추진
천안함 피격사건 9주기 (1)
지난해 열린 제9주기 천안함 추모행사 모습./ 제공=해군
제10주기 천안함 추모행사기 26일 오후 2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엄수된다.

이날 행사는 10년전 서해 바다를 지키다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함 선체 앞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용사들의 유가족과 생존 장병,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인사와 이병구 보훈처 차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했고 현장검역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했다.

추모식은 개식사,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보고, 천안함 46용사 다시 부르기, 헌화 및 분향, 국방부장관 추모사, 육·해·공·해병대 합창단 추모공연 순서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를 ‘안보결의 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군이 마련한 ‘사이버 추모관’에는 1만 3000여 명이 넘는 국민과 군 장병들의 헌화에 참여하는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 장관은 올해 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를 계기로 ‘천안함’ 함명 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해군은 앞으로 건조될 신형 호위함 중에서 천안함 함명을 부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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