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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DX12 엔진 탑재한 ‘프리마’ 트럭 1호기 출고

타타대우, DX12 엔진 탑재한 ‘프리마’ 트럭 1호기 출고

기사승인 2020. 03. 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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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1호차 인도식에서 타타대우 관계자 및 1호차 고객 조병호 화일특송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5일 신형 엔진 DX12를 장착한 프리마 1호차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1호차 인도식의 주인공은 조병호 화일특송 대표로 그간 타타대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한다. 타타대우 측은 1호차 고객을 기념해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형 DX12 엔진을 탑재한 프리마 트럭의 첫번째 주인이 된 것을 축하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유로6 DX12엔진’은 성능 및 배기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신 기술로 개발됐다. 연료 공급과 분사를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커먼 레일 시스템’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고효율 선택적 환원 촉매(SCR)’ 등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친환경 엔진이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225㎏의 파워를 기본으로, 특히 높은 배기량으로 저속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믹서트럭 및 15톤(t) 덤프트럭에는 비포장도로 및 험지 운행에 유리한 고마력 모델을 적용해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203㎏의 동급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CCV 필터와 에어히터를 장착하지 않고서도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개발되어 유지 보수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DX12 엔진은 고연소 압력 대응을 위한 고강성 재질로 인해 자체 수명이 증대됐으며 자체 테스트에서 기존의 엔진 대비 연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장 무상 보증조건인 5년 무제한 보증 수리가 기본 제공된다. 타타대우는 DX12 엔진을 프리마 16개와 노부스 9개 등 총 25개 트럭 모델에 탑재한다.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은 “고성능, 고효율은 물론 친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DX12 엔진이 장착된 타타대우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객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야 말로 타타대우가 제시하는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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