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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서 흉기 난동…한국계 미국인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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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서 흉기 난동…한국계 미국인 여성 구속

이주형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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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직원들을 흉기로 찌른 한국계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A씨(35·여)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당초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했으나 조사 결과 그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로 죄명을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 보안 구역에서 면세점 여직원 2명을 흉기로 20여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도주하려 했지만 이를 목격한 다른 직원에게 붙잡혔고, 인근에 있던 공항경찰단 소속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출입증을 가진 공항 상주 직원만 들어갈 수 있는 공항 보안 구역에 들어갔다가 저지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직원은 흉기로 목 부위만 13차례 찔리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들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지만 추후 조사에서 상해 정도가 심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상해 부위가 자칫 혈관을 스쳤다면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큰 부위임을 확인하고,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살인미수죄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병원에서 명확하게 진단받은 병력은 없다”며 “법원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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