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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줄 ‘No.1 자동차 극장’ 개최

노원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줄 ‘No.1 자동차 극장’ 개최

기사승인 2020. 03. 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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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 초대형스크린 설치, 차량 100대 주차 가능
3월28일부터 4월5일까지 총 5회, 저녁 7시 30분 상영
관람료 무료,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서 회당 80명 선착순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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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제공=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적 활동에 제약이 생긴 구민들을 위해 자동차 안에서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No.1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서 마련한 자동차 극장은 이달 28·29일과 다음달 3·4일·5일 1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3월에는 ‘라라랜드’, ‘쥬라기월드 5: 폴른킹덤’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며 4월에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 영화를 공지할 예정이다.

자동차 극장은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원 내 가로 15m, 세로 7m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차량 1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3270㎡ 규모의 전용상영관을 마련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영화 상영일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상영은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구는 요일별로 선착순 80대를 온라인으로 사전예약 받는다. 예약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네이버 폼’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선정자에게 개별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kr)를 확인하거나, 노원문화재단 문화사업부(02-2289-3465)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된 자동차 극장의 영화 상영으로 잠시나마 마음 편히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용 극장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영화관람 차량 출입 시에는 운영 요원들이 손 소독과 발열 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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