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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안한다’던 손학규, 민생당 비례 2번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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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안한다’던 손학규, 민생당 비례 2번 꿰찼다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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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자리 빼앗아" 눈총
현안 관련 기자회견 하는 손학규<YONHAP NO-3492>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바른미래당 대표를 지낸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를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민생당 공관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외부영입인사인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 4번에는 강신업 변호사가 배정됐다.

당초 손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모 마감 날인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공관위의 요청으로 전날 저녁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위원장은 한때 서울 종로 출마설이 제기됐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당내 인사들의 만류로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바른미래당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백의종군을 선언한 손 위원장이 비례 2번을 차지하면서 당내에서는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한 비례대표 입후보자는 “백의종군하겠다던 손 위원장이 비례대표 2번을 받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당의 경우 비례대표 1~2번을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손 위원장의 당선 가능성은 적지 않다. 민생당은 현역 의원은 21명으로 4·15 총선에서 정당투표용지 최상위칸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민생당 공관위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 전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전 당원 찬반투표에 부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청원 우리공화당 의원과 홍문종 친박신당 의원도 각각 자당의 비례대표 2번에 배정됐다. 선거법상 홀수 번호에는 여성 후보를 배치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가장 앞 순번이다. 손 위원장을 비롯한 이들 모두 원로급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젊은 정치인이 설 자리를 뺏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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