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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TV 광고 부진 불가피…목표가↓”

“CJ ENM, TV 광고 부진 불가피…목표가↓”

기사승인 2020. 03.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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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코로나19로 TV 광고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TV 광고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한 광고 시장 위축, OCN과 엠넷 채널의 신규 프로그램 편성 부재 등 역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CJ ENM의 1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728억원, 55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올해 CJ ENM 의 TV 광고 매출 성장률은 가이던스인 10%에 못미치는 2.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더불어 지난해 상반기는 TV 광고 매출액이 호조세를 보였던 시기로 올해 상반기는 이에 따른 기저부담까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TV 광고 성장이 회복되면서 미디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에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며 “ 비대면 마케팅이 강화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해 TV 시청률 상승과 디지털 영상 트래픽 상승으로 2분기에는 TV 광고 수요 위축을 방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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